신혜선·이진욱과 호흡
하반기 지니TV·ENA 방송
배우 강훈이 지니TV '나의 해리에게' 출연을 확정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훈이 육사 출신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강훈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허석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훈이 앞서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배우 신혜선 이진욱과 어떤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나의 해리에게'는 마음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이진욱 분)의 새로고침 치유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강훈은 극 중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았다. 멀끔히 생긴 외모에 목석같이 차가운 성격을 지닌 강주연은 남중 남고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여자를 모르고 살아온 모태솔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강주연이 장교 대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와 회사 여자 동기들과의 대화조차 쉽지 않은 그가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등이 관전 포인트다.
강훈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꽃선비 열애사' '너의 시간 속으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 강훈이 '나의 해리에게' 강주연으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강훈과 신혜선 이진욱 등이 출연하는 '나의 해리에게'는 2024년 하반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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