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한정미의 스틸 공개…7월 31일 개봉
'파일럿' 조정석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정석이 파격 변신으로 올여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을 이끌 조정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같은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조정석이 담겨 남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작품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2019)로 성공적인 데뷔작을 선보인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스타 기장인 한정우의 잘나가던 시절부터 한정미(조정석 분)로 변신한 뒤 재취업해 비행 조종석에 앉아 있는 한정우의 모습까지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파일럿이지만 전혀 다른 비주얼로 변신한 만큼 한정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또 작품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파일럿'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매 작품 독보적인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조정석의 대체 불가한 활약이다.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은 "무심결에 내뱉는 요소들도 코믹으로 완벽하게 승화하는 걸 보면서 '역시 조정석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조정석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석의 파격 변신이 담긴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