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 중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가 암 진단을 받고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가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유아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라며 "예전부터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 우연한 계기로 검사하다가 암이란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이 필요하단 진단을 받았고 긴급으로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약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알고 있는 사람은 알지만 저랑 연락이 잘 안돼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많아 혼자 속앓이했다. 부디 이해를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거 같다"고 전했다.
유아라는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했으며 그해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를 시작으로 '황금 무지개' '연금술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다음은 유아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아라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진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예전부터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참 많았었어요...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하다가 암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긴급으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약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지만, 저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많이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기에 혼자 속앓이 많이 했습니다. 지인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 부디 이해를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거 같아요.
올해까지는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고, 열심히 컨디션 회복하려고요. 여러분도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 조심! 더위 조심하세요. 소식 자주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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