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입력: 2024.06.11 09:48 / 수정: 2024.06.11 09:48

파노라마 섹션 진출…26일 개봉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핸섬가이즈가 제57회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됐다. /NEW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핸섬가이즈'가 제57회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됐다. /NEW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핸섬가이즈'가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급사 NEW는 11일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카탈루냐에서 진행되는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물이다.

시체스영화제는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 주간으로 출범한 이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체스영화제는 전 세계 장르 영화가 모두 모이는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핸섬가이즈'가 이름을 올린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은 독창적인 접근법과 장르의 강점이 뛰어난 작품이 오르는 부문이다. 드림하우스 지하실에 봉인된 악령이 깨어난다는 독창적인 설정, 예측불가한 반전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스토리라인,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를 가미한 장르적 시너지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시체스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은 "'핸섬가이즈'는 기발하고 유쾌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원작에 악령 설정을 더한 다양한 장르의 조화와 결합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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