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덱스·홍진경 합류…'타인의 삶' 장착 완료
입력: 2024.06.10 15:38 / 수정: 2024.06.10 15:38

7인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21일 첫 방송

My name is 가브리엘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덱스와 홍진경이 공개됐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덱스와 홍진경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방송인 홍진경과 덱스가 '타인의 삶' 열차에 탑승했다.

10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제작진은 "홍진경과 덱스가 새로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히며 총 7명의 '타인의 삶'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1차 라인업으로 박명수 지창욱 염혜란 박보검 가비가 이름을 올렸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테오 설립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르완다 키갈리로 향한 홍진경과 조지아 트빌리시로 떠난 덱스의 모습과 함께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7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7인의 이름 거주지 직업 특이사항이 베일을 벗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의 삶을 살아가고 지창욱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새로운 삶에 스며든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중국 충칭에서 훠궈 식당 총 지배인으로 변신한 염혜란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로 72시간을 살아가는 가비의 이야기도 관심을 더한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산다. 그는 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고 "시간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여기에 '예능 신인상' 덱스의 합류 사실이 밝혀져 기대를 높인다.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로 변신해 유기농 라이프를 체험한다. 또 홍진경은 르완다에서 모델 지망생의 삶을 살아간다.

이들은 오롯이 '타인의 삶'에 몰입하며 점차 적응해가고 이 과정에서 뭉클함과 감동을 안긴다. 낯설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진짜 삶의 현장에 어떻게 스며들지 이목이 쏠린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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