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8일 조바른 감독과 백년가약… "진심으로 감사"
입력: 2024.06.10 11:12 / 수정: 2024.06.10 11:12

김혜윤 악동뮤지션 수현 등 참석
2021년 영화 '괴기맨숀'으로 인연


조바른 감독(왼쪽)과 배우 김보라가 8일 결혼했다. 김보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올렸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조바른 감독(왼쪽)과 배우 김보라가 8일 결혼했다. 김보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올렸다. /김보라 인스타그램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보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0일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나가며 살겠다. 아자아자"라고 적었다. 또 결혼식 날 받은 편지들을 공유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보라와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김혜윤 남지현 진지희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악동뮤지션 수현 등이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8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으로 호흡을 맞췄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3월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더팩트>에 "김보라와 조바른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하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JTBC 'SKY 캐슬(스카이 캐슬)'과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조바른 감독은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고 이후 '갱'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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