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뉴진스, 지상파 예능 첫 출연…시청률 6.1%
입력: 2024.06.10 11:05 / 수정: 2024.06.10 11:05

뉴진스·유선호 댄스 호흡 순간 최고 시청률 9.2%

그룹 뉴진스(맨 위 왼쪽)가 출연한 1박 2일이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KBS
그룹 뉴진스(맨 위 왼쪽)가 출연한 '1박 2일'이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1박 2일 시즌4'에 그룹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P 하락한 수치다. 다만 뉴진스와 유선호가 춤으로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시청률 9.2%까지 올랐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뉴진스를 보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발 등 부상으로 촬영에 불참한 혜인을 제외하고 '1박 2일'에 출연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은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베테랑 선배님들 믿고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뉴진스는 김종민의 명장면 중 하나인 '가능한'을 언급하면서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이어 '1박 2일'과 뉴진스 멤버들은 배틀을 펼치기 시작했다. 몸풀기 게임으로 '전원 동작 일치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선공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은 제시어 '유선호'를 듣고 혼자 다른 포즈를 취한 나인우의 실수로 20점을 얻는데 그쳤다. 뉴진스 역시 혼자 반대 동작을 계속 취하는 다니엘의 존재감이 두드러졌고, 나인우는 "다니엘 씨 반갑습니다"라며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몸풀기 게임을 동점으로 마친 '1박 2일'과 뉴진스는 1라운드 배틀 '엔딩 포즈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션에 돌입했다. 1라운드의 심판을 맡은 딘딘은 뉴진스에게만 관대한 편파 판정을 했고, '1박 2일' 멤버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첫 대결은 뉴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승점 200점을 건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복불복 간식 3종 세트 맞히기' 대결이 진행됐다. 뉴진스의 첫 주자로 나선 해린은 식초 요구르트를 마시고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론, 같은 팀 멤버들까지 속였다.

이후 뉴진스와 '1박 2일' 멤버들 모두 실패가 계속된 가운데, 쿨하게 도전한 나인우는 1, 2단계를 모두 가뿐히 통과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소금어묵이 걸린 마지막 단계에서 나인우는 다니엘이 골라준 어묵을 선택해 3단계까지 통과하며 '1박 2일'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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