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13인 포스터 공개…파격적 서사 예고
입력: 2024.06.07 11:14 / 수정: 2024.06.07 11:14

각자 캐릭터 완벽 표현…17일 첫 방송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을 이끌어갈 주역 13명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을 이끌어갈 주역 13명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13명의 배우가 사랑과 성공, 배신과 음모로 뒤덮인 파격적 서사를 그린다.

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연출 최지영) 제작진은 13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영관 의자에 앉아 있는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극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문정인(한채영 분)과 백설아(한보름 분)을 중심으로 서진호(최웅 분) 민주련(김규선 분) 나현우(전승빈 분) 김석기(진주형 분) 민태창(이병준 분) 최민선(조향기 분) 박일중(황동주 분) 고은별(오영주 분) 박지연(김유이 분) 나승우(김진우 분) 이선애(이시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문정인이 참여한 백설아의 작품 '포커페이스' 시사회에 참여한 상태다.

문정인은 도도한 포즈로 스크린을 응시하며 매혹적이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백설아는 차가운 시선으로 스크린을 바라보며 곧 다가올 복수의 서막을 예고한다. 특히 이들은 검은색과 흰색 옷을 통해 극강의 대비를 이룬다.

백설아 앞자리에 착석한 서진호는 정장핏을 과시하며 슈퍼스타 면모를 뽐낸다. 특히 의자에 팔을 두른 채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민태창과 거리를 두고 있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민주련과 김석기는 작품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나현우는 빨간 꽃다발을 들고 있다. 이선애는 와인잔을 들고 있으며 최민선과 박일중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옆자리엔 딸 박지연과 '포커페이스' 조연출 나승우가 팝콘을 들고 있으며 고은별은 백설아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작품에 흠뻑 빠져 있다.

향후 이들이 어떤 관계성으로 얽힐지 궁금증을 더한 가운데 '스캔들'은 17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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