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ENA 역대 시청률 2위 기록…무서운 상승세 
입력: 2024.06.05 10:05 / 수정: 2024.06.05 10:05

제2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될까
입소문 타고 시청률 상승…5.9% 기록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ENA 방송화면 캡처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ENA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크래시'가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4일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8회는 시청률 5.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지난 회 시청률 5.1%보다 0.8%P 상승한 수치로 첫 회 시청률 2.2%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써 '크래시'는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로 올라섰다. 역대 1위 시청률은 지난 2022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7.5%다. 당시 0.9%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던 만큼 '크래시'의 상승세도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 캐리어 전복 사건의 씁쓸한 전말이 드러났다. 카 캐리어 불법 개조와 과적으로 인한 책임을 홀로 뒤집어쓰고 삶을 등진 화물 기사 서영철(고동업 분)을 위해 그의 아들 서동우(양병열 분)이 복수를 꾸민 것이었다.

아버지를 배신했던 기사들에게 피해를 입힌 그의 마지막 타깃은 당시 대표였던 강창석(태항호 분)이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에 의해 검거된 서동우는 "법도 경찰도 지켜주지 않아 똑같이 갚아준 것뿐이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분명 사회적 시스템의 부재라는 씁쓸한 현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의 범죄가 정당화될 수는 없었다.

카 캐리어 사건을 해결한 TCI는 유명 배우가 일명 콜뛰기(불법 운송영업) 택시 안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된 것을 계기로 단속에 돌입했다.

방송 말미에는 인근 지역 교통사고 제보를 받고 출동한 민소희(곽선영 분)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버지 민용건(유승목 분)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규하는 그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무사고 운전을 자랑하는 베테랑 택시 기사 민용건이 사고를 당한 엔딩은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크래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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