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4년간 짝사랑…고백했지만 대답 못 들어"
입력: 2024.06.05 08:15 / 수정: 2024.06.05 08:15

'한일톱텐쇼' MC로 출연해 첫사랑 회상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한일톱텐쇼의 MC를 맡았다.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한일톱텐쇼'의 MC를 맡았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대성은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톱텐쇼' 2회에 출연해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렸다. 그는 한 친구를 4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일 양국의 숨겨진 '사랑 명곡'을 주제로 치열한 명곡 대결이 펼쳐졌다. MC 강남은 일본 가수 미라이에게 첫사랑이 있냐고 물었다. 미라이는 "초등학생 때 6년 동안 같은 남자를 좋아했다. 하지만 결국 고백은 못 했고 서로 다른 중학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대성도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했다. 그는 "제 첫사랑도 초등학교 시절이다. 1학년부터 4학년 때까지 좋아했던 한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여자 친구에게 고백을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제가 이틀 후 전학을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차피 이뤄지지 못할 거 말이라도 하고 가자는 생각에 엄청 뛰면서 '나 너 좋아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남은 "고백법이 대성과 잘 어울린다"고 했고 여성 출연진은 "귀엽다"고 환호했다. 대성은 "결국 상대에게 답을 못 듣고 쑥스러워서 그냥 전학을 갔다"고 전했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대성은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 솔로곡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8일부터 '한일톱텐쇼' 고정 MC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