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듀오 '자양강장'을 결성한 가수 미기(사진 오른쪽)와 신수아(왼쪽)가 신곡 '둘레길'을 내고 전국민 걷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듀오 '자양강장'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에너지듀오 '자양강장'을 결성한 가수 미기와 신수아가 신곡 '둘레길'을 내고 전국민 걷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음원을 공개한 자양강장은 이번주 뮤직비디오로 또 한번 국민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서울 근교 둘레길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5월의 싱그런 활력을 듬뿍 담아냈어요.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냥 걷기만해도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죠."(미기)

"음반을 낸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유튜브와 SNS 등에서 반응이 좋아요. 라디오 선곡도 빠르게 늘고 있고요. 이 계절에 딱 맞는 곡이란 생각이 들죠."(신수아)

이들이 에너지듀오 컨셉트로 결합해 내놓은 신곡 '둘레길'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고 공감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빡빡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통해 힐링하며 조금씩 쉬어가자는 의미를 새겼다.

에너지듀오 컨셉트로 결합내 내놓은 신곡 '둘레길'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고 공감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통해 힐링하며 조금씩 쉬어가자는 의미를 새겼다. /'둘레길' 뮤직비디오 캡처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신곡 '둘레길'은 비이크루의 김창진이 작사하고, 미기 작곡, 이철휘가 편곡했다.

자양강장이란 명칭 덕분에 벌써 제약회사 에너지 음료 BGM으로 거론될만큼 입소문도 빠르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것이 그들의 마음가짐이다.

가수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미기는 국내 첫 인터넷 음악방송과 코로나 시기에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바 있다. 가수 임희숙의 60주년 콘서트를 연출하고, 양하영의 2024년 신곡 '해당화'를 작곡 및 프로듀싱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주인공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다. 2010년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 후 '타이밍' '이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서 확실한 라이브 강자로 인정을 받고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