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실패해 봤다"…홈페이지서 참여 가능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ENA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출연한다. /ENA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실패를 겪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4일 ENA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된다"고 밝히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와 인생역전 서사 그리고 가슴 따뜻한 휴먼 다큐를 만들 예정이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공개된 티저에는 백종원이 '실패' '도전' '기회' 등에 대한 생각과 프로그램을 향한 진심을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실패에 대해 백종원은 "실패를 겪었을 때 누구든 좌절이 먼저 온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 누구나 살면서 적게는 한두 번, 많게는 여러 번 위험요소로 갈 뻔한 위기를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나도 그랬다"며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어떻게 떨치고 일어서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NA |
도전에 대해선 "재설정"이라고 정의했다. 백종원은 "나의 인생의 목표점을 다시 설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분석하는 것"이라며 "즉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기회다. 인생의 실패를 겪은 사람들에게 이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기회조차 오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잡으라고 하고 싶다. 기회를 쟁취해 보라는 의미"라며 "그래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인생에 또 어떤 후회가 쌓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질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분들을 기다리겠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할 의지가 있고 인생 마지막 기회를 잡고 싶은 사람들은 ENA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검색을 통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라운드를 통과한 출연자들에게는 백종원 대표가 준비한 '나만의 가게'가 주어진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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