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日 제프투어 성료…3개 도시·총 6회 공연
입력: 2024.06.03 17:30 / 수정: 2024.06.03 17:30

멤버들 "판타지가 있기에 SF9이 있다"

SF9이 일본 제프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
SF9이 일본 제프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SF9은 3월 23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24일 요코하마에 이어 지난 6월 1일 도쿄에서 'SF9 2024 ZEPP LIVE IN JAPAN - ReStart –(SF9 2024 제프 라이브 인 재팬 - 리스타트 –)'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일본 3개 도시에서 각 2회씩 총 6회의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투어는 SF9이 지난 4월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Restart'를 기념하는 투어이자 2019년에 개최한 'SF9 2019 ZEPP TOUR 'ILLUMINATE(SF9 2019 제프 투어 '일루미네이트')' 이후 약 4년 반 만의 일본 라이브 공연이다. 멤버들은 뜨거운 현지 인기에 힘입어 도쿄 추가 공연까지 회차를 추가해 투어를 진행했다.

먼저 SF9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1월 발매한 13번째 미니앨범 'Sequence(시퀀스)'의 타이틀곡 '비보라(BIBORA)'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Puzzle(퍼즐)' 'Good Guy(굿가이)' 'Scream(스크림)' 등 베스트 앨범 'ReStart'에 담긴 곡의 일본어 버전을 라이브로 선보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응원해 주는 판타지가 있어서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응원해 주는 판타지가 있어서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SF9은 유닛 무대와 다양한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영빈과 휘영은 미공개곡 '100'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고 인성은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의 'Subtitle(서브타이틀)'을 불렀다. 이어 유태양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세븐)'을 영빈은 Yuuri(유우리)의 'Dry Flower(드라이 플라워)'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휘영은 솔로곡 'HBD'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후 멤버들은 함께 'Driver(드라이버)' 'Morning Coffee(모닝 커피)' 'OKOK(오케이오케이)' 등 다양한 수록곡을 선보였고 팬 송 'Midnight Sun(미드나잇 선)'과 'Beautiful Light(뷰티풀 라이트)'를 일본어 버전을 부르며 일본 투어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또 SF9은 공연이 끝난 뒤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준비한 무대를 마친 찬희는 "판타지(팬덤명)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유태양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휘영은 "판타지가 있어서 저도 재밌는 거니까 (저희가)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좋아해달라"고 인성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응원해 주는 판타지가 있어서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영빈은 "오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판타지 앞에서 노래하는 게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고 제프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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