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 실력"…에이티즈, 확신의 'GOLDEN HOUR'(종합)
입력: 2024.05.30 17:26 / 수정: 2024.05.30 17:26

31일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 발매

에이티즈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왼쪽부터)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 1(GOLDEN HOUR : Part.1)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에이티즈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왼쪽부터)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 1(GOLDEN HOUR : Part.1)'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자신감과 위트 가득한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찬란한 순간에 다가간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3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골든 아워 : 파트1)'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에이티즈는 "항상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래서 늘 자신있다. 이번에도 확신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6개월 만이자 에이티즈의 올해 첫 앨범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 뒤 발매하는 앨범이라 많은 기대를 모은다.

성화는 "꿈에 그리던 '코첼라' 무대여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었다. 에이티즈 자체를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디테일하게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중간에 한국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했다. 모든 걸 쏟아냈다"고, 민기는 "이번 활동에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 홍중은 "매 앨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도 책임감도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코첼라' 끝나고 얘기를 나눈 게 '어디에서건 우리 무대가 끝나고 기립박수 나올 수 있게 준비하자'였다. 성적보다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GOLDEN HOUR'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을 'Treasure(트레저)'를 찾는 여정으로 시작해 여덟 소년의 열병을 담아낸 'FEVER(피버)', 자유를 향한 외침을 노래한 'THE WORLD(더 월드)'를 잇는 새로운 시리즈다.

성화는 "우리의 눈부신 순간을 담았고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소개했고 산은 "앞으로 만들어나갈 'GOLDEN HOUR'고 총 6곡이 수록됐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이티즈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왼쪽부터)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 1(GOLDEN HOUR : Part.1)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에이티즈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왼쪽부터)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 1(GOLDEN HOUR : Part.1)'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홍중은 "새로운 시리즈다 보니까 변화와 새로운 모습이 포인트다. 이 앨범은 '코첼라'에 서기 이전에 어느 정도 준비를 했다. 뮤직비디오도 그 전에 촬영했다. 미리 준비가 된 앨범이고 우리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 걸 담았다.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과 변화 그리고 노력들이 어떻게 담겼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Work(워크)'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눈 뜨면 착착 준비되는 Golden Plate(플레이트)' '24시간 탑을 쌓는 중 관심 없지 난 친목 도모는' '빠라바라밤 달려 씽씽 가자 직진 죄다 마셔 'Fresh Air(프레시 에어)' 등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에이티즈는 "중독성 강한 비트에 재치 있고 직관적인 가사가 포인트다",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합 곡이다.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이라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우리의 모습을 위트 있게 녹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내레이션 'Golden Hour', 뜨거운 열기의 춤판을 연상시키는 쿠바 트럼펫이 인상적인 'Blind(블라인드)', 버리지 못한 기억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Empty Box(엠프티 박스), 레게 베이스의 EDM 'Shaboom(샤붐)', 'Siren(사이렌)'이 수록됐다.

에이티즈는 "에이티니(팬덤명)가 우리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성장해 있는 거 같다. 에이티니를 위해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올해를 잘 열었다고 생각하고 남은 올해 더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가 각오를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오후 1시 '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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