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김희애 정치 대결…'돌풍', 6월 28일 공개 확정
입력: 2024.05.30 09:51 / 수정: 2024.05.30 09:51

박경수 작가 7년 만의 신작
넷플릭스 공개 확정…티저 공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이 6월 28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이 6월 28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의 정치 대결이 시작된다.

넷플릭스는 30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연출 김용완)이 6월 28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경구 김희애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다. '추적자 THE CHASER(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여기에 설경구와 김희애가 합류해 막강한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쓰러진 대통령과 이를 뒤로 한 채 대치하고 있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와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분)의 모습을 담았다. 팽팽하게 마주 보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립할 이들의 치열한 정치 게임과 대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마주할 거센 돌풍을 암시한다. "그날, 대통령의 심장이 멈췄다"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쓰러져 있는 대통령과 그 주위로 떨어진 전자 담배, 깨진 유리 조각은 어떤 이유로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대통령과 "제가 대통령님을 시해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박동호의 자백으로 시작한다. 국무총리 박동호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대통령의 시해를 감행하며 선을 넘는다. 거악을 단죄하기 위해 스스로 악이 되기로 결심한 것.

정수진은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죠. 정치가 그래요"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를 막아서 더 큰 권력을 거머쥐고자 한다. 이처럼 어느 쪽도 선이라 할 수 없는 악과 악의 대결은 다이내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강한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통령 시해를 둘러싼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의 정쟁과 정치판을 배경으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강렬한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담아낸 '돌풍'은 6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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