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e' 2024 여름호 커버 모델 발탁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영국 매거진 'The Face' 표지의 얼굴로 나섰다. /THE FACE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가수 비욘세 아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30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9일 발간된 영국 매거진 'The Face(더 페이스)' 2024 여름호(Summer Issue) 표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 매거진 표지에는 가수 비욘세 아델 등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980년 창간된 'The Face'는 음악 패션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여름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인 페트라 콜린스가 포토그래퍼 겸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참여해 뉴진스와 호흡을 맞췄다. 뉴진스의 고풍스럽고 몽환적인 청춘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The Face'는 화보뿐 아니라 뉴진스의 음악적 성취도 집중 조명했다. 이 매거진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언급하며 "축구장 세 개 크기의 관중을 쉽게 사로잡는 순간을 목격하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때를 생각해 보면 뉴진스는 세계 최고의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음원 발매 전 뮤직비디오부터 공개하는 뉴진스 프로모션에 대해 "세심한 K팝 세계에서는 혁명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뉴진스는 계속해서 K팝 경계를 뛰어넘고 재구성하고 있다. 뉴진스는 열렬한 팬과 K팝 애호가들만 찾는 그룹이 아니다"라며 "그들의 매력은 음악·문화적으로 팬덤을 넘어 더 넓은 시대정신으로 스며들고 있다"고 평했다.
뉴진스는 지난 24일 더블 싱글 앨범 'How Sweet(하우 스위트)'를 발매했다.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을 발매한다. 이 싱글 크레딧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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