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김혜윤 "외유내강 솔이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워"
입력: 2024.05.28 09:03 / 수정: 2024.05.28 09:03

오늘(28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 회 방송

배우 김혜윤이 tvN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배우 김혜윤이 tvN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 이하 '선업튀')가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김혜윤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임솔(김혜윤 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먼저 그는 "사계절을 솔이와 함께 보냈다. 솔이를 연기하는 시간 모두 즐거운 기억들이 가득해 참 행복했다"며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솔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뭉클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혜윤은 "외유내강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긍정적이고 밝은 솔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솔이를 연기하는 동안 배우 김혜윤뿐만 아니라 사람 김혜윤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선업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그리고 임솔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최고 애정)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김혜윤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임솔 그 자체가 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특히 그는 류선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무너진 오열 연기부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에 힘입어 '선업튀'는 남다른 화제성으로 드라마와 가요계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5월 24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에서 '소나기' 5위, '그랬나봐' 41위, '봄눈' 60위, '런런' 79위, '꿈결같아서' 96위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0개국 1위,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순위 1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렇게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선업튀'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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