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허남준, '유어 아너' 합류…손현주 子 vs 김명민 子 대립
입력: 2024.05.27 14:38 / 수정: 2024.05.27 14:38

연기 대가 캐스팅 이어 떠오르는 배우들 합류
'유어 아너', '크래시' 후속으로 ENA 방송


배우 김도훈(왼쪽)과 허남준이 ENA 새 드라마 유어 아너에 출연한다. /샘컴퍼니, H.SOLID
배우 김도훈(왼쪽)과 허남준이 ENA 새 드라마 '유어 아너'에 출연한다. /샘컴퍼니, H.SOLID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도훈 허남준이 배우 손현주 김명민에 이어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제작진은 27일 "김도훈 허남준이 각각 손현주 김명민의 아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떠오르는 배우 김도훈과 허남준이 합류해 힘을 더한다.

먼저 김도훈이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 역을 맡는다. '무빙'과 '7인의 탈출'로 호평을 받으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던 김도훈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올곧은 판사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서울대 수석 입학까지 한 수재 중의 수재 송호영으로 분해 여리고 유약한 내면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말 못 할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송호영의 위태로운 내면과 아버지 송판호와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허남준은 김강헌(김명민 분)의 난폭함과 잔혹함을 쏙 빼닮은 아들 김상혁 역으로 분한다. 냉혈한 김강헌의 평정심을 흔들어놓는 유일한 존재인 만큼 김명민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앞서 '스위트홈' 시즌2, '혼례대첩' 등에서 강인하고 용감한 모습부터 서툴고 순수한 매력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현주와 김명민의 부성애 맞대결에 불을 붙일 김도훈과 허남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유어 아너'는 '크래시' 후속으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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