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로 돌아온 니퍼트, 시즌 첫 직관 경기 나선다
입력: 2024.05.27 10:45 / 수정: 2024.05.27 10:45

변함없는 강속구 선보여…1만6000명 관객 환호

은퇴했던 야구 선수 니퍼트가 2017일 만에 팬들 앞에서 등판한다. /JTBC
은퇴했던 야구 선수 니퍼트가 2017일 만에 팬들 앞에서 등판한다. /JT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은퇴한 야구 선수 니퍼트가 '최강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들 앞에 선다.

니퍼트는 2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3회에서 2024 시즌 첫 직관(직접 관람) 경기에 나선다.

니퍼트는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 2018년 KT 위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KBO 리그에서 8시즌을 뛴 선수다. 은퇴 후 팬들이 보고 싶었다고 수없이 말했던 니퍼트가 2017일 만에 등판하자 1만6000여 관중은 한 목소리로 니퍼트의 이름을 연호한다.

이를 보던 신재영 역시 울컥한 마음을 드러내며 감동한다. 또한 니퍼트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변함없이 묵직한 강속구를 선보인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캡틴 박용택은 타석이 아닌 3루 베이스 옆에 자리한다. 박용택은 김성근 감독이 내리는 작전을 몬스터즈에게 하달하는 등 코치 역할까지 해낸다. 고려대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만든 김성근 감독과 코치 박용택의 작전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클리닝 타임에 진행된 키스 타임 이벤트는 잠시나마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경기장 구석구석을 비추던 전광판은 덕아웃에 앉아 있던 김성근 감독까지 비춘다. 한 몬스터즈는 무표정인 야신에게 입술을 돌진해 고척돔을 경악으로 물들인다.

'최강야구' 83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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