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개봉
영화 '설계자'가 전 세계 41개국에서 개봉한다. /NEW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설계자'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개봉을 확정 지었다.
배급사 NEW는 24일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전 세계 41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 41개국에서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연한 사고가 사실은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으로 설계된 살인이라는 신선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작품은 모든 인물을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에 위치시켜 입체감을 불어넣는 한편 관객들에게는 의도적인 혼선을 일으킨다. 특히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불안을 키워가는 영일의 변화는 기존 범죄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설계자'는 오는 29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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