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김금순 '케미'도…25일, 7회 방송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연배우 천우희와 장기용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고두심 천우희 장기용 김금순 오만석(왼쪽부터)의 모습. /JTBC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의 훈훈한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21일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이하 '히어로는') 제작진은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쌍방 구원 로맨스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앞서 도다해를 향해 사랑을 느낀 복귀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는 행복한 시간을 되찾아 도다해를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했고 도다해에게 거침없이 직진했다.
그러나 도다해는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는 복귀주의 진심을 미안해했고 결국 결혼식 당일 "나 사실 사기꾼이야"라고 고백했다.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할 것 같다"는 복귀주를 뒤로한 채 도다해는 결혼식장을 벗어났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방송과 달리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복귀주와 도다해의 모습이 담겼다. 흰 드레스를 입고 있는 도다해는 복귀주에게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복귀주는 단정한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기싸움으로 극의 재미와 텐션을 올리는 복만흠(고두심 분)과 백일홍(김금순 분)의 사돈 '케미'도 돋보인다. 진짜 결혼사진 마냥 단체 사진을 찍는 분위기에서 복씨 가족과 도다해 가족의 호흡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하고도 설레는 쌍방 구원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왔다. 서로를 구원하기 위한 두 사람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복귀주는 충격을 딛고 도다해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25일엔 7회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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