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스틸 공개…6월 5일 개봉
'원더랜드'의 2차 보도 스틸이 공개됐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더팩트|박지윤 기자] 행복한 만큼 그리워지는 '원더랜드' 세계가 열린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1일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가상 세계 '원더랜드'와 현실을 사이에 두고 다시 만나게 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작품은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고고학자가 된 바이리(탕웨이 분)가 사막의 모래 폭풍 앞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운전석에 앉아 있다. 특별 출연으로 작품에 힘을 보탠 공유는 AI 캐릭터를 모니터링하는 AI 성준으로 분해 '원더랜드' 세계의 바이리와 마주 보고 있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이어 '원더랜드'에서 우주인으로 복원된 태주(박보검 분)와 함께하는 정인(수지 분)부터 의식불명의 상태에서 깨어난 태주와 다시 현실에서 마주하게 된 정인까지 담겼다. 이렇게 대비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이면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하는 '원더랜드' 서비스의 플래너 해리(정유미 분)와 현수(최우식 분)는 죽음 이후 휴양지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용식(최무성 분)의 바람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여기에 엄마의 죽음을 알지 못하는 바이리의 어린 딸 지아(여가원 분)를 위해 '원더랜드'에 접속해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할머니 화란(니나 파우 분)의 모습은 아련한 감정을 짐작게 한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