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 vs 한보름, 팽팽한 대립 예고
입력: 2024.05.21 10:19 / 수정: 2024.05.21 10:19

과거 시어머니·며느리…6월 17일 첫 방송

배우 한채영(왼쪽)과 한보름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KBS
배우 한채영(왼쪽)과 한보름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채영과 한보름이 숨 막히는 대립을 예고했다.

21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연출 최지영) 제작진은 한채영과 한보름의 투 샷을 공개했다. 각각 붉은 드레스와 흰 드레스를 입고 있는 두 사람은 살벌한 기싸움을 벌인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금이야 옥이야' '국가대표 와이프'의 최지영 감독과 '빨강 구두' '위대한 조강지처' '뻐꾸기 둥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한채영은 백설아(한보름 분)의 아버지와 초고속으로 결혼해 그의 전 재산을 가로챈 뒤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문정인 역을 맡는다. 한보름은 갑자기 등장한 새엄마 문정인(한채영 분)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게 된 백설아로 분한다. 그는 복수를 꿈꾸며 드라마 작가가 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설아의 데뷔작 '포커페이스' 종방연 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레드와 화이트로 대비된 이들의 패션은 팽팽한 대립 구도를 명확히 드러낸다.

복수심 가득한 눈빛으로 정인을 노려보는 설아와 흔들림 없는 정인의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맹렬히 노려보는 모습은 이들이 과거 어떤 사건에 휘말렸음을 암시한다.

신경전을 펼치는 장소가 드라마 종방연이 열리고 있는 연회장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과거 모녀 사이였던 정인과 설아가 각각 제작사 대표와 드라마 작가가 돼 재회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스캔들'은 6월 17일 저녁 7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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