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의 신곡 'KING KONG' 콘셉트 스포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파괴된 도시와 실험실 등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YG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강렬한 카리스마와 사운드를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의 새 디지텅 싱글 'KING KONG(킹콩)' 콘셉트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트레저의 신곡 음원 일부와 콘셉트 힌트가 담겼다. 파괴된 도시와 의문의 실험실 등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상은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와 디테일한 오브제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먼저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함께 솟아오르는 불길과 자욱한 연기, 자동차 파편 등 파괴된 도시 곳곳이 비춰진다. 이어 실험실 속 미지의 생명체가 담긴 X-RAY 사진이 이어져 묘한 긴장감을 준다.

영상 말미 'KING KONG'의 BGM과 가사 일부가 흘러나온다. 'Put’em up Put’em up Put’em up Like KING KONG(풋음 업 라이크 킹콩)'이라는 노랫말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의 비주얼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특유의 에너제틱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트레저의 신곡을 소개했다. 트레저가 'KING KONG'이라는 키워드로 어떤 음악 세계를 펼쳐낼지 기대된다.

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 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REBOOT(리부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마닐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5월 18일 홍콩, 5월 23~26일 방콕, 6월 22일 쿠알라룸푸르, 6월 29~30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7월부터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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