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15주년 기념 사진…여전한 4인 4색 개성
입력: 2024.05.17 09:39 / 수정: 2024.05.17 09:39

CL "함께 추억하고 싶어 카메라 앞에"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산다라박 CL 공민지 박봄. /멤버들 SNS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산다라박 CL 공민지 박봄. /멤버들 SNS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여전히 강렬한 카리스마와 개성을 발산했다.

리더 CL을 비롯한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는 17일 자신의 SNS에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강렬한 2NE1의 이미지에 걸맞은 블랙 콘셉트의 의상에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뽐냈다.

2NE1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선 이후 2년여 만이다. 멤버들은 2NE1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하고자 뭉쳤다.

CL은 사진과 함께 "BLACKJACK 그리고 GZB 여러분 안녕. 오래간만이에요. 5월 17일 오늘 우리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같이 웃고 울며 2NE1과 저의 곁을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과 함께 추억하고 싶어 함께 오래간만에 2NE1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들의 신비로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네요. 항상 고마워. 놀자 ::) Much Love, CL"이라고 적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CL은 15주년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해외에서 직접 의상을 공수하는 것은 물론 2021년 발표한 싱글 'HWA(화)'로 함께 작업을 한 조기석 작가를 섭외하는 등 열과 성을 다했다.

CL은 지난 솔로 정규 1집 'ALPHA(알파)'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박봄은 지난해 11월 싱글 '아이(I)'을 발표했고 산다라박은 지난해 7월 첫 미니 앨범 'SANDARA PARK(산다라 박)'을 발매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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