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팬 콘서트 개최→뮤지컬 캐스팅 소식까지
SF9 유태양이 뮤지컬 '살리에르'에서 젤라스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HJ컬쳐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멤버 유태양이 '살리에르'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유태양이 뮤지컬 '살리에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살리에르 앞에 조력자로 나타나지만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은 젤라스 역으로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원작을 모티브로 만든 '살리에르'는 살리에르의 질투와 열등감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지난 2016년 재연 이후 8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 가운데 유태양이 연기하는 젤라스는 신의 재능을 받은 천재 모차르트의 빛을 보지 못했던 범재 살리에르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 속에서 살리에르의 곁을 맴돌며 극을 흥미롭게 만드는 인물이다.
SF9의 보컬과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유태양은 뮤지컬 '삼총사' '알타보이즈' '인간의 법정'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쇼 뮤지컬 '드림하이'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오는 6월 8일 단독 팬콘서트 'Double Casting : No. YTY(더블 캐스팅 : No. YTY)'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렇게 SF9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유태양은 자신만의 색으로 젤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리에르'는 7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