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정은지→시니어 인턴 이정은… 6월 15일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이 하루 아침에 50대 시니어 인턴 임순(이정은 분)으로 변해버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JTBC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1996년생이라고 깜짝 고백한다.
14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작진은 공식 채널을 통해 작품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50대 시니어 인턴 임순(이정은 분)으로 급속 노화하는 8년 차 공시생 이미진(정은지 분)의 두 얼굴이 눈에 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고 일어나면 50대가 돼있는 20대 공시생 이미진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담겼다. 얼굴은 50대이지만 "제가요, 20댄데요. 원래 96년생이거든요"라며 나이를 밝힌 임순은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어요"라며 사연을 털어놓는다.
해가 뜨고 질 때마다 회춘과 노화를 반복한 끝에 50대 몸에 적응한 이미진은 임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간다. 인턴 생활을 하게 된 그는 겉모습은 586세대지만 몸에 잠재된 자아는 MZ 세대이기에 컴퓨터 작업을 완벽하게 끝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면접장에서 유연성을 과시하고 수상한 인물을 대걸레로 때려잡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로 버스를 추월하는 등 범상치 않은 행보를 보인다. 부임 첫날부터 꼬였던 직장 상사이자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은 이런 임순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설상가상 경찰서까지 끌려와 추궁당하자 임순은 이상한 춤을 추며 "나 진짜 96년생이야"라며 설움을 토해낸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깜짝 카메라야?"라며 사방으로 눈을 돌리는 임순이 과연 회춘과 노화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6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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