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선화가 통통 튀는 에너지를 가진 키즈 크리에이터로 변신한다.
14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진은 '누구보다 잘 놀아주는 그녀' 고은하(한선화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데에 일인자인 고은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속 순수함을 되찾아줄 예정이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한선화는 '미니 언니'라고 불리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을 맡는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과 유일하게 놀아주던 동네 오빠에 대한 기억을 밑거름 삼아 아이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싶어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무런 자각 없이 이어지는 고은하의 무심한 터치와 연애 초보 서지환이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손길 하나로 무시무시한 형님을 쥐락펴락하는 고은하는 "미니와 놀아요"라는 발랄한 인사말과 함께 각양각색 놀이법을 제안한다.
나비 날개와 더듬이까지 다양한 분장과 행사도 빼지 않고 매 순간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하는 고은하의 에너지가 돋보인다. 이런 그의 활약에 누구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건 서지환이다. 두 사람은 좁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어 이들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상의를 탈의한 서지환을 보고 다급히 고개를 돌리는 고은하의 당황한 표정도 포착됐다. 과연 놀아주는 언니 고은하가 어떤 계기로 놀아줬던 서지환과 엮이게 된 것일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놀아주는 여자'는 6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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