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선공개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9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RM의 솔로 2집 선공개곡 'Come back to me(컴 백 투 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짧지만 감각적인 영상이 노래는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귀를 사로잡는 몽환적인 소리로 시작된다. 이내 약 10초 동안 무언가에 골몰히 빠진 채 정면을 응시하는 RM의 모습이 이어진다. RM의 눈가에 난 의문의 상처와 인물 뒤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독특한 분위기를 한층 극대화한다.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는 영화계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했다.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연출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의 류성희 미술감독과 '1987' '만추' 김우형 촬영 감독이 힘을 더했다. 배우 김민하가 출연한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RM과 실력파 제작진이 함께 완성했다"며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기분을 느끼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의 선공개곡 'Come back to me'는 신보의 메인 테마인 'right and wrong(라이트 앤 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 10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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