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활동부터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행보
가수 겸 배우 이재진이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와타리 료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MK뮤지컬컴퍼니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4월은 너의 거짓말'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재진이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와타리 료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 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 가운데 이재진이 맡은 와타리 료타는 아미라 코세이의 친한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재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재진은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로서 활약 중이다. 그는 '사랑사랑사랑' '바래' '사랑앓이' '지독하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고 뮤지컬 '소나기' '하이 스쿨 뮤지컬' '사랑했어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이재진은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아리마 코세이 역에 이름을 올린 이홍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