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형이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규형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제작발표회 일정에 불참했다.

방송인 박경림은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연출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규형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이 참석했다. 당초 이규형도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불참 소식을 전했다.

박경림은 "누구보다 제작발표회에 함께 하고싶어 했다. 참석하지 못하게 돼서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빠른 쾌유 바란다"고 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규형은 극 중 차기 지도자 후보로 주목받는 강성민 역을 맡았다.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걸림돌은 가차 없이 제거해 버리는 잔인한 면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늘 불안에 떨며 끝없이 의심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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