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이혜영, '극과 극' 표정으로 긴장감 UP
입력: 2024.05.07 11:09 / 수정: 2024.05.07 11:21

김남희·연우, 캐릭터 포스터 공개…24일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의 주연 배우 김희선(왼쪽)과 이혜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의 주연 배우 김희선(왼쪽)과 이혜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그리고 연우가 극과 극 표정으로 서늘함을 자아냈다.

7일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 제작진은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 캐릭터들의 본 모습 뒤로 전혀 다른 표정과 눈빛을 한 두 개의 자아가 표현돼 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이혜영 분)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먼저 김희선은 가족 문제 상담자 일인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을 연기한다. 캐릭터 포스터 속 그는 굳건히 지켜온 완벽한 가족에게 닥친 위협에 놀란 듯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눈빛이다.

그 뒤로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강인하고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는 노영원과 고개를 숙인 채 절망감에 빠져있는 모습이 흐릿하게 담겼다. 이 가운데 "서로 꼭 다 알아야만 가족일까요?"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혜영은 노영원의 시어머니이자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으로 분한다.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어딘가를 바라보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그는 "가족끼리 의심해서 안 되지 않을까?"라고 묻는다. 더불어 날카로운 눈매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과 고민에 잠긴 듯한 모습이 교차된다.

배우 김남희(왼쪽)는 성형외과 의사 최재진으로 연우는 베일에 싸인 이세나로 변신한다. /MBC
배우 김남희(왼쪽)는 성형외과 의사 최재진으로 연우는 베일에 싸인 이세나로 변신한다. /MBC

김남희는 재건성형의 대가로 이름을 날리는 의사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으로 변신한다. 초점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로 불안함을 표현한 그는 "가짜인 최재진으로 더는 살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 최재진은 좌절감과 슬픔이 서려있는 모습과 화통하게 웃는 모습으로 분할된 자아를 나타낸다.

끝으로 연우는 행보를 예측할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여자 이세나를 그린다. 순수한 소녀부터 치명적인 매력까지 여러 얼굴을 지니고 있는 그는 두 눈 가득 은밀한 비밀과 미스터리를 담고 있다. "선생님은 다 아 세요? 가족들에 대해서"라는 질문을 던진 그는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과 자신감이 엿보이는 눈매를 동시에 갖고 있다.

제작진은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등 주역들의 얽히고설키면서 어떤 스토리 전개를 이뤄낼지 예측불허 휴먼 블랙코미디 '우리, 집'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 집'은 24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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