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록' 장항준, 출연 계기 공개… "송은희 대표 추천·김은희 작가 응원"
입력: 2024.05.07 10:15 / 수정: 2024.05.07 10:15

"시청자 눈높이에서 분석"…7일 저녁 8시 첫방

장항준 감독이 K-STAR·AXN·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설록 : 네 가지 시선에 MC로 출연한다. /K-STAR·AXN·E채널
장항준 감독이 K-STAR·AXN·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설록 : 네 가지 시선'에 MC로 출연한다. /K-STAR·AXN·E채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장항준 감독이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역사를 세세하게 분석한다.

K-STAR·AXN·E채널이 공동제작한 새 예능프로그램 '설록 : 네 가지 시선'(이하 '설록) 제작진은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장항준 감독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와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장 감독은 "송은이 대표의 추천과 김은희 작가의 응원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서 하나의 인물을 다각도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野史)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역사 털기' 토크쇼다. 역사학자와 야사 전문가를 비롯해 프로파일러 일타강사 정신과 전문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텔러들이 등판해 하나의 역사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친다.

먼저 장 감독은 '설록'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평소 역사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터에 제작진의 미팅 제안을 받았고 다른 전문가의 시선에서 한 인물과 사건을 바라본다는 콘셉트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대표)송은이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적극적으로 출연을 권했고 (아내) 김은희 작가 또한 늘 그랬듯이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로 "하나의 인물이나 사건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고 그 시선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며 "썬킴 선생님과 처음으로 방송을 같이 했는데 본인만의 분명한 시각을 유쾌하게 풀어내 흥미로웠다"고 귀뜸했다.

끝으로 과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tvN '알쓸인잡' 등 인문학 예능에서 보여준 자신만의 강점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듣고 말하는 점"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역사 속 인물 중에서 나와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본다면 '지방 고을 원님 막내아들'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록'은 7일 저녁 8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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