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카멜레온' 곡 덕분에 하루 수입 1000만 원"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배우 박영규(맨 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5살 연하 아내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MBC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박영규가 '라디오스타'에서 25살 연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한 이유를 밝힌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하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박영규는 최근 화제를 모은 4혼 스토리에 대해 털어놓는다.
박영규는 2019년 12월 25살 연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했다. 그는 최근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네 번째 아내를 여러 차례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영규는 "난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라며 5년 전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연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다. 이어 박영규는 화끈한 프러포즈를 비롯해 지금의 아내를 '내 여자'로 만들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마음 고생도 전한다.
초혼부터 4혼까지 매번 제대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박영규에게 가장 화려했던 결혼식은 몇 번째이고, 결혼식에 전부 참석한 지인이 있는지 등 궁금증이 쏟아진다.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은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박영규는 4혼을 통해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따뜻하게 의지해주는 지금의 아내와 4혼으로 얻은 딸을 향한 부성애도 고백해 훈훈함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 캐스팅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미달이 아빠'가 배우들에게 매우 '핫'한 역할이었다는 박영규는 "톱클래스 배우들도 오디션을 봤다"고 회상한다. 특히 '미달이 아빠' 자리를 빼앗길 뻔한 막강한 경쟁자까지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미달이 아빠'의 인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영규는 당시 8살이었던 '미달이' 배우 김성은에게 질투한 사연을 밝히며 "나도 약간 미달이야"라며 반성한다. 아울러 송혜교, 김소연 등 '순풍산부인과' 출신 톱배우들의 풋풋한 과거도 언급한다.
또 박영규가 불후의 명곡 '카멜레온'으로 돈을 쓸어 담았던 전성기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박영규는 "하루 수입이 1000만 원 정도였다"며 이 타이틀을 물려주고 싶은 후배 가수가 있다고 밝힌다. 김구라는 후배 가수의 정체에 폭소하며 "'카멜레온' 타이틀을 받든지 말든지는 그 후배 마음이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영규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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