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후 5시 개최
박은빈 박찬욱 감독 신하균 이민정(왼쪽부터)이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60회 백상예술대상'이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대상을 품에 안은 배우 박은빈과 박찬욱 감독부터 11년 만에 시상식에서 재회하는 신하균과 이민정까지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다.
먼저 지난해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던 문상민·노윤서와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시은이 올해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59회 TV 부문 조연상 수상자 조우진·임지연과 영화 부문 조연상 수상자 변요한·박세완은 올해 같은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넨다.
1년 전 예능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종국·이은지도 출격한다. 특히 예능상은 해마다 후보를 소개하는 순간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부문인 만큼 두 사람이 예능상 후보들과 어떤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감동적인 소감으로 큰 울림을 줬던 연극 부문 연기상 수상자 하지성도 시상자로 참석한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7일 오후 5시 개최된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
최우수연기상 TV 부문 이성민·송혜교와 영화 부문 류준열·탕웨이도 영광의 자리에 선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어떤 수상자의 이름이 호명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능 작품상의 영광을 품에 안은 피식대학-피식쇼의 김민수·정재형·이용주도 코엑스로 향한다.
대상 수상자 박은빈과 박찬욱 감독도 새로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넨다.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빈과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를 공개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선후배와 동료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범죄도시4'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무열과 박지환부터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장기용과 천우희도 백상을 찾는다. 여기에 김신록 이준호도 이름을 올려 더욱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신하균과 이민정의 재회다. 지난 2013년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함께 백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신하균은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전 백상을 찾는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정은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하는 남편 이병헌과 동반으로 백상을 찾아 의미를 더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