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7~28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헨리 무디와 킹 크룰(왼쪽 위 아래) 등 해외 아티스트와 핫하게 떠오르는 국내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엠피엠지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뮤직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4(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이하 해나트 2024)'이 막강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추가했다.
엠피엠지(MPMG)가 주관하고 민트페이퍼가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해나트 2024'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킹 크룰(King Krule) 헨리 무디(Henry Moodie) 등 해외 인기 아티스트를 비롯해 너드커넥션 홍이삭 설(SURL) 등 핫하게 떠오르는 국내 아티스트까지 다채롭다.
킹 크룰은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으로 이른바 '힙스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아티스트다. 그는 데뷔 14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아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Pitchfork Music Festival) 등에서 헤드라이너로서 선보인 것과 같은 무대로 공연의 마지막 순간을 빛낼 예정이다.
더불어 600만 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인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 헨리 무디가 내한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샘 스미스(Sam Smith) 등 유명 아티스트의 커버 곡들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또 최고 인기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방찬이 언급한 곡 'misfit(미스핏)'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킨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윌 하이드(will hyde)가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공감되는 가사를 담은 곡들로 사랑받는 모던록 밴드 너드커넥션, JTBC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 왕성한 국내 활동과 더불어 작년 첫 북미 투어를 성료한 밴드 설 등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페스티벌에 걸맞은 뜨거운 공연을 펼친다.
'해나트 2024' 주최사는 지난 4월 2일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삼파(Sampha) 키스오브라이프 등 강력한 1차 라인업을 공개한 것에 이어 쟁쟁한 국내외 뮤지션으로 꾸려진 2차 라인업까지 발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나트 2024'는 오는 7월 27, 2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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