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가 아랍 지역의 K팝 전문 유튜브 채널과 손잡고 현지 맞춤용 콘텐츠를 론칭한다. /티오피미디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MCND(엠씨엔디)가 아랍 지역 맞춤 콘텐츠로 본격적인 현지 팬덤 공략에 나선다.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는 아랍 지역의 K팝 전문 유튜브 채널 'KLICK(클릭)'과 손잡고 새 콘텐츠를 론칭, 오는 5월 9일 첫 화를 공개한다. 아랍 지역에서 인기 상승세인 MCND는 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층을 넓힐 계획이다.

MCND는 새 콘텐츠에서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하고 아랍 음식과 게임, 언어 등을 체험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너와 토크를 통해 아랍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 25일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MCND는 "아랍 젬(GEM, MCND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의 댓글과 응원을 다 찾아보고 있다. 아랍 젬들을 더 잘 이해하고 함께하고자 여러 가지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MCND는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 K-Travel Week in UAE(2023 한국관광주간)'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아랍 유력 방송사 Dubai One TV(두바이 원 TV)를 필두로 다양한 현지 방송사와 3대 일간지가 MCND를 집중 조명했다.

기세를 몰아 MCND는 지난해 11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ODD-VENTURE(오드벤처)' 프로모션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재차 방문해 현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했고 여러 신문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ODD-VENTURE'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중동 지역 국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MCND의 인기를 증명했다. 'K팝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MCND는 이번 새 콘텐츠를 통해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예정이다.

MCND는 오는 5월 21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X10(엑스텐)'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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