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
배우 이동휘와 김무열, 마동석, 박지환(왼쪽부터)이 뭉친 '범죄도시4'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범죄도시4'가 개봉주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91만 8563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25만 3551명이다.
지난 24일 스크린에 걸린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범죄도시4'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3일 간의 어린이날 황금연휴와 함께 흥행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는 9만 89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8만 7636명이다. 작품은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분)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잭 블랙 분)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파묘'(감독 장재현)는 2만 5998명으로 3위를, '챌린저스'(감독 루카 구아다니노)는 1만 5990명으로 4위를,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은 1만 541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