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걸그룹 멤버와 프로듀서는 열애 소식을, 지난 1월 비연예인과 열애 중임을 밝혔던 방송인과 남자 가수는 각각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범죄 프랜차이즈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흥행 신드롬을 펼치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4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에이핑크 윤보미(왼쪽)와 프로듀서 라도가 열애 중이다. /더팩트 DB, 뉴시스

▲ 에이핑크 윤보미♥라도, 열애 인정 "곡 작업하며 좋은 감정 생겨"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겸 배우 윤보미와 프로듀서 라도가 핑크빛 열애 중입니다.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지난 23일 "윤보미가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도 측도 이날 열애설을 인정했는데요.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지난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다만 양측은 "사생활을 존중해 이 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윤보미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는데요. 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보미는 1993년생이고 라도는 1984년생으로 두 사람은 9살 차이인데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윤보미는 'NO NO NO(노 노 노)' 'Mr. Chu(미스터 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의 비서 나채연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09년 보컬 그룹 썸데이로 데뷔한 라도는 2014년부터 최규성과 결성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2017년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9년 걸그룹 스테이씨(STAYC)를 제작했습니다.

라도가 속한 블랙아이드필승의 대표곡으로는 트와이스의 'TT(티티) 'FNACY(팬시)' 청하의 '벌써 12시' 등이 있습니다. 에이핑크와는 'My My(마이 마이)' '내가 설렐 수 있게' '1도 없어' 등을 작업했습니다.

조세호가 10월 20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장윤석 기자

▲ 조세호, 9세 연하 비연예인과 10월 20일 결혼

방송인 조세호가 10월 20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4일 공식 SNS에 '아기자기 조세호, 품절남 대열 합류! 올해 10월 결혼 전격 발표! 팀 내 두 번째 품절남 탄생!'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조세호는 제작진에게 꽃다발을 받은 후 "좋은 소식이 있으면 인사드리겠다고 예전부터 말씀드렸다.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이라고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일단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많이 떨린다. 잘 준비하겠다.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조세호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알렸는데요. 이에 따르면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의 회사원으로 1982년생인 조세호와는 9세 차이입니다. 지인 소개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 결혼한다. /더팩트 DB

▲ 폴킴, 9년 만난 연인과 결혼…"예식은 생략"

가수 폴킴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폴킴은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힘든 순간마다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하며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식은 두 사람의 뜻을 담아 양가 허락하에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절차와 의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서로의 마음에만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어 그는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팬덤명)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1988년생인 폴킴은 지난 2014년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했으며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범죄도시4'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 중이다. /이새롬 기자

▲ '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2일 만에 100만 돌파

'범죄도시4'가 개봉하자마자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스크린에 걸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첫날 82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2024년 개봉한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TOP4에 올랐는데요. '범죄도시4'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시작인 '범죄도시'(2017)는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TOP3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범죄도시2'(2022)는 1260만 명을, '범죄도시3'(2023)는 1068만 명을 기록하며 '쌍천만' 시리즈가 됐는데요.

이 가운데 시작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범죄도시4'가 흥행세를 이어가며 천만 고지를 밟고 '범죄도시'가 한국 영화 최초로 '트리플 천만' 시리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그리고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립니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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