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윤보미·임나영 등, '픽미트립' 촬영하다 발리 억류
입력: 2024.04.26 16:26 / 수정: 2024.04.26 16:26

무허가 촬영하다 현지 당국에 적발돼

예능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 출연진과 제작진이 발리에 억류됐다. /프로그램 SNS
예능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 출연진과 제작진이 발리에 억류됐다. /프로그램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배우 임나영 등이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를 촬영하다 발리에 억류됐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출연진과 제작진 등이 인도네시아 발리 억류돼 한국으로 오지 못하고 있다. 제작진이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다 현지 당국에 적발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출연자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에 "어제 발리에서 출국해서 오늘 입국해야 하는데 아직 현지에 발이 묶여 있다. 비자 문제인 것 같다"며 "제작진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 편성 채널로 알려졌던 KBS Joy 관계자는 "'픽미트립'은 편성 의뢰만 받았을 뿐 우리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픽미트립'은 출연자들의 모든 여행 과정들이 시청자들의 실시간 픽으로 결정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효연 윤보미 최희 임나영 등이 출연한다. 5월 방송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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