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네 밥집' 옥주현, 뮤지컬 '인맥 캐스팅' 논란 심경 고백
입력: 2024.04.26 09:57 / 수정: 2024.04.26 09:57

28일 첫 방송…옥주현·윤사봉·이승환 게스트 출연

옥주현(두 번째 줄 오른쪽)이 세리네 밥집에서 뮤지컬 인맥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연다. /SBS
옥주현(두 번째 줄 오른쪽)이 '세리네 밥집'에서 뮤지컬 인맥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연다. /S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세리네 밥집'에서 과거 뮤지컬 인맥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털어놓는다.

옥주현은 28일 처음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세리네 밥집'에 뮤지컬 배우 윤사봉과 출연해 2년 전 뮤지컬계를 발칵 뒤집은 인맥 캐스팅 논란을 떠올리며 "당시 무대에 오른 후배가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고 밝힌다.

'세리네 밥집'은 박세리와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함께 '세리 하우스'를 운영하며 셀럽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직접 요리한 집밥을 대접하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첫 손님으로 찾아온 동갑내기 옥주현과 윤사봉은 체질마저 같을 정도로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런 가운데 박세리는 옥주현에게 "그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느냐"며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묻는다. 옥주현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공개 직후 특정 배우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옥주현은 "당시 무대에 오른 후배가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여기에 옥주현의 측근인 윤사봉의 소신 발언이 더해져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옥주현에 이어 대기업 S사의 재벌 3세이자 기부 플랫폼 대표 이승환이 '세리네 밥집'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승환은 재벌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세 MC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한다. 또한 재벌가와 관련된 드라마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이승환은 "재밌게 봤다"며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배우 송중기로 태어나고 싶"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세리네 밥집'은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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