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김희선, 파티 호스트로 변신…"새로운 조합"
입력: 2024.04.25 17:44 / 수정: 2024.04.25 17:44

티저 영상 공개…5월 1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약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하는 김희선이 '밥이나 한잔해' MC로 활약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 제작진은 25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은지 이수근 영훈을 파티로 초대하는 호스트 김희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4MC 섭외 과정부터 프로그램 제작 비하인드까지 공개돼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얘기를 나눈 뒤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추억의 장소부터 '핫 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매주 콘셉트에 따라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무료한 퇴근길에 "오늘 뭐 하지?"라고 말하는 이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턱시도를 입은 채 파티 호스트로 나선 김희선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밥이 담긴 와인 잔을 든 김희선은 이은지에게 "밥이나 한잔해"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반가워하는 이수근 영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는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 사람들의 오프라인 만남이 점점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친구를 실제로 만나기보다는 SNS로 안부를 묻고 마는 정도의 소통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동네 친구들이 '번개'(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채 사람들끼리 즉석에서 만나는 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선 씨가 '밥이나 한잔해'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하며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프로그램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대에서 40대 후반까지 다채로운 연령대의 조합을 꾸려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 MC들의 직업이 배우, 가수, 코미디언 등 다양하기 때문에 MC분들의 지인이 게스트로 오시면 그간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밥이나 한잔해'는 오는 5월 1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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