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소주연·신주협, 동갑내기 '케미' 담은 대치동 로맨스
입력: 2024.04.25 10:47 / 수정: 2024.04.25 10:47

정려원·위하준 로맨스에 활력 넣을 예정
'졸업', 5월 11일 첫 방송


배우 소주연(왼쪽)과 신주협이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에 출연한다. /tvN
배우 소주연(왼쪽)과 신주협이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에 출연한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소주연과 신주협이 대치동 로맨스에 활력을 더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25일 소주연과 신주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각각 대치동 신임 강사 남청미와 위하준의 절친 최승규로 분할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극을 흥미롭게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주연과 신주협은 정려원 위하준과 함께 호흡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소주연은 이준호와 함께 국어과 신임 강사로 발탁된 남청미로 변신한다. 학원계에서 약점으로 통하는 스펙을 만회하기 위해 차근차근 강사로서 커리어를 쌓아온 야무진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사 시험을 앞두고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은 외강내강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이준호와 함께 대치 체이스에 입성한 그는 입사 동기 이준호를 향한 서혜진의 묘한 감정을 가장 먼저 감지한다.

이준호의 절친이자 세상 시니컬한 대학원생 최승규는 신주협이 맡았다. 대치동 키드 출신인 그는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인물이다. 이준호의 대치동 컴백 선언을 듣고 그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도 술잔을 기울이며 고민을 나누는 '찐친'이다. 남청미와는 예상치 못한 만남 후 남다른 인연을 이어간다.

소주연은 "좋아하는 감독님과 좋은 대본, 그리고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합을 맞추면서 배움이 많은 현장이었다"고 돌이켰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주협에 대해서는 "장난도 잘 치고 재미있는 배우다. 동갑이어서 편안했고 작품 속 남청미와 최승규 캐릭터처럼 많이 웃으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신주협 역시 "좋은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최승규를 통해 내 매력을 드러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주연과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나오는 장면들을 어떻게 더 재미있고 신선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좋은 장면과 케미스트리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려원 위하준은 물론이고 소주연과 신주협의 '케미'까지 기대를 모으는 '졸업'은 5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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