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엄현경·서준영 스틸 공개…인연과 악연 그린다
입력: 2024.04.24 13:33 / 수정: 2024.04.24 13:33

상여자 엄현경 vs 짠돌이 서준영
5월 6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


5월 6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MBC
5월 6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이 '인연'과 '악연'을 그린다.

24일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 연출 이민수 김미숙) 제작진은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의 강렬한 개성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어떤 운명으로 얽히고설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극 중 엄현경은 용띠 상여자 용수정을 맡는다. 그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선후배부터 중장년까지 팬을 거느리고 있으나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인생을 커다란 장사판 삼아 대박을 노리며 10년 차 쇼호스트로 일하던 중 수상한 남자 여의주와 엮인다.

서준영은 용수정과 인연을 묶일 서준영을 연기한다. 그는 지적 장애를 가진 엄마가 유일한 가족인 줄 알고 살아가던 중 자신이 마성그룹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임을 알게 된다. 또 용수정이 짝사랑하는 남자가 마성그룹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질투를 느낀다.

배우 임주은(위)은 욕망과 이기심으로 뭉친 최혜라로 분하고 권화운은 마성그룹 후계자 주우진으로 변신한다. /MBC
배우 임주은(위)은 욕망과 이기심으로 뭉친 최혜라로 분하고 권화운은 마성그룹 후계자 주우진으로 변신한다. /MBC

임주은은 욕망과 이기심으로 뭉친 '탐욕의 화신' 최혜라로 분한다. 그는 용수정과 피할 수 없는 최악의 악연이다. 마성그룹 후계자 옆을 꿰차기 위해 작업 중이지만 쉽지 않다. 여기에 용수정까지 끼어들며 일은 더욱 꼬인다.

용수정과 최혜라 사이에 낀 마성그룹 후계자 주우진은 권화운이 열연한다.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두려운 것도 피해야 할 것도 많은 그는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한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던 주우진 앞에 용수정이 나타나며 인생이 바뀐다.

사진에는 각자 사연과 목표를 갖고 있는 주인공들의 개성이 담겼다. 용수정은 강인한 표정과 반전되는 순한 눈망울로 자신이 성격을 보여주고 여의주는 엄마를 보호하며 극진한 효심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최혜라는 강렬한 메이크업과 까칠한 눈빛으로 탐욕과 질투심을 표출하며 주우진은 수렵용 장총을 든 채 카리스마를 뿜어내면서도 어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5월 6일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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