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프로그램 '명곡 챔피언십' MC는 '연반인' 재재와 소녀시대 수영(위)이 맡는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K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K팝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24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명곡 챔피언십'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명곡 챔피언십'1회는 '한의 보컬'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밝히며 "가수 이현 이홍기 소유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앞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와 소녀시대 수영이 MC로 확정된 가운데 이들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이목이 쏠린다.

'명곡 챔피언십'은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 제작진이 선보이는 K팝 전문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세대가 사랑한 K팝 명곡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아티스트들이 직접 뽑은 명곡을 재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설 연휴에 한차례 방송돼 2009년 발매된 K팝 음악들을 대상으로 톱 10을 선발하는 모습을 담은 바 있다.

진행은 재재와 수영이 맡는다. 이들은 K팝을 대표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K팝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 첫 회는 '한의 보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MC들과 게스트들은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마구 털어놓을 예정이다.

가수 이홍기 소유 이현 유아(왼쪽부터 시계방향)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명곡 챔피언십'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

이홍기와 소유, 유아는 녹음실 필수 음료를 언급하고 수영과 이현은 아깝게 놓쳤던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소유는 음악 방송 당시 마이크를 두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고 최초 공개한다. 핸드 마이크를 고집했던 멤버들과 핀 마이크를 고집한 소속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이홍기는 '목소리에 한이 있다'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밝힌다. 이홍기가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마음에 이현도 공감하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명곡 챔피언십'은 K팝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한 코너를 선보인다. 먼저 '대구 막창송'의 주인공이자 벨기에 인플루언서 돈나 골든이 출연한다. 그는 이홍기의 '사랑앓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제작진은 "이 코너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K팝 명곡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명곡 챔피언십'은 2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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