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설렘 자극하는 비밀 눈 맞춤
입력: 2024.04.24 10:03 / 수정: 2024.04.24 10:03

커플 포스터 공개…5월 11일 첫 방송

배우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tvN 드라마 졸업 커플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배우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tvN 드라마 '졸업' 커플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설레는 경로 이탈을 시작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제작진은 24일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0년 사제 관계의 경로 변경을 예고하는 사진이 벌써부터 설렘을 자아낸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묘한 관계 변화를 암시한다. 서혜진은 10년 전 '꼴통'이라 불리던 이준호를 명문대에 진학시키며 대치동의 기적을 완성했다. 각자의 인생에 명장면을 안겼던 두 사람이기에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친근감은 여전하다. 그런 가운데 이준호가 서혜진을 따라 대치동에 강사로 입성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뜻밖의 국면을 맞는다.

사제가 아닌 선생 대 선생으로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마주한 시선에서는 설렘이 묻어난다. 남모르게 주고받는 비밀스러운 눈빛은 이들 사이에 전과 다른 감정이 피어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불 꺼진 교실에서 포착된 서혜진과 이준호의 아슬한 분위기는 설렘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준호의 품에서 얼어붙은 서혜진의 당황스러운 얼굴은 변화가 찾아온 그의 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려원은 "위하준 배우와는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매력이 많다. 진중하고 어른스럽다"며 "실제로는 이준호라는 캐릭터보다 더 점잖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함께 상의하고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고 '케미'를 귀띔했다.

위하준은 "정려원 배우는 정말 밝고 선하다. 덕분에 촬영 초반부터 연기할 때 정말 편했다. 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정려원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리액션이나 표현들을 받아 이준호 캐릭터의 감정을 풀어가다 보니 생각지 못했던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고 전해 이들의 호흡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위하준은 서혜진 캐릭터를 '원동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서혜진을 통해 이준호는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또한 이준호를 더 좋은 남자이자 더 좋은 교육자로 성장하게끔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전해 서혜진과 이준호의 특별한 관계성을 기대하게 했다.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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