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4인방에 막내 신예찬 합류
22일 'Kick-START' 발매하고 정식 데뷔
티아이오티가 22일 데뷔 앨범 'Kick-START(킥-스타트)' 발표 쇼케이스를 개개최하고 "우리 강점은 퍼포먼스와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레드스타트이엔엠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황금 막내' 한 명을 더했더니 에너지는 그 몇 배가 됐다. 보이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5인조로 정식 데뷔했다.
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가 22일 오후 4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Kick-START(킥-스타트)'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우리 강점은 퍼포먼스와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라고 강조했고 타이틀곡 'ROCK THANG(록 땅)' 무대로 그 말을 증명했다.
티아이오티는 지난해 2~4월 방송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4인조로 지난해 8월 프리 데뷔곡 '백전무패'를 발표했고 국내외 팬미팅 등의 활동을 했다. 이후 정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 신예찬이 새롭게 합류해 5인조가 됐다.
금준현은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뿌듯하기도 하다. 이 모든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개했고, 김민성은 "이 떨림을 설렘으로 바꿔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막내 예찬이가 합류하면서 더 새롭고 멋있는 티아이오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이 순간까지 함께 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새 멤버 신예찬은 "꿈에 그리던 가수 데뷔를 형들과 티아이오티로 하게 돼서 기쁘다. 호흡을 맞춘 지 오래 되지는 않았는데 합이 잘 맞고 팬들도 따뜻하게 맞아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형들은 프리 데뷔를 먼저 했고 전 연습 기간이 짧아서 민폐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형들이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돌아봤다.
예찬은 팀에서 막내다. 형들은 예찬의 합류를 그 누구보다 반겼다. 홍건희는 "예찬이가 올해 18살로 어린 나이인데 어른스러운 생각을 갖고 있더라. 책임감도 있고 독기도 있다. 우리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멋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ROCK THANG(록 땅)'은 낯설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신나게 털어내 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소울 앤 힙합 장르의 곡이다. /레드스타트이엔엠 |
예찬은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던 때 금준현의 한마디에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그는 "형들이 일본에서 한 콘서트에 따라 갔었다. 콘서트 끝나고 준현이 형이 저한테 오더니 '이제 팬들이 나올 건데 지켜봐. 나중에 다 널 사랑해줄 분들이야'라고 하더라. 정말 더 열심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티아이오티는 온전히 한 팀으로 뭉쳐 정식 데뷔를 준비했다. 형들은 프리 데뷔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발전시켰다. 막내 예찬은 그런 형들과 합을 맞추며 빠른 속도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완성한 데뷔 앨범 'Kick-START'는 '시동을 걸다'라는 의미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이 담겼다. 티아이오티는 연습생 시절부터 정식 데뷔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땀과 눈물, 벅차오르는 시작을 수록곡들에 풀어내고 이 시대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김민성은 "앨범 키워드는 청춘이다. 청춘이란 말을 들으면 여러 감정이 든다. 때론 슬프고 혼란스럽고 두렵다. 이런 감정들을 우리만의 색깔로 풀어내 다섯 곡에 담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 화이팅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ROCK THANG(록 땅)'은 낯설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신나게 털어내 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소울 앤 힙합 장르의 곡이다. 웅장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티아이오티만의 하모니를 완성한다. 김민성과 금준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정식 데뷔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티아이오티 되겠다", "오늘 팬덤명 로티가 생겼는데 앞으로 '로티툐티(티아이오티 약어)'로 더 끈끈한 관계가 돼서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레드스타트이엔엠 |
금준현은 "코러스 부분이 킬링 파트다. 우리 보컬의 합이 돋보이는 코러스다. 떼창을 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에너지를 전한다"고 자신했다. 또 "프리 데뷔곡 '백전무패'보다 더 높은 고음을 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곡이어서 전 파트 녹음을 여러 번 했는데 고음 뚫기가 힘들었다"고 고음을 또 다른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이외에도 티아이오티의 당찬 포부가 담긴 'Goosebumps(구스범스)', 우정과 청춘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나요(Moonrise)',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Paradise(파라다이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녹인 '아기상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김민성은 "정식 데뷔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티아이오티 되겠다"고, 신예찬은 "로티(LOTI. Light of TIOT. 팬덤명) 분들과 많은 추억 쌓을 수 있도록 황금막내가 되겠다"고, 홍건희는 "오늘 팬덤명 로티가 생겼는데 앞으로 '로티툐티(티아이오티 약어)'로 더 끈끈한 관계가 돼서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티아이오티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Kick-START'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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