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역적 몰린 수호…시청률 탄력 받나
입력: 2024.04.22 12:01 / 수정: 2024.04.22 12:01

3·4회, 1·2회 보다 시청률 1P% 이상 상승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수호가 역적으로 몰렸다.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수호가 역적으로 몰렸다. /MBN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수호가 명세빈과 김주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역적으로 몰렸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시청률도 2%대를 유지하며 첫 주보다 1%P 이상 높은 기록을 보였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김지수, 연출 김진만) 4회는 전국 기준 2.5%를 기록했다. 3회가 기록한 2.6%과 비슷한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1%까지 뛰어올랐다. 방송 2주 차(3·4회) 시청률이 1주 차(1회 1.5%, 2회 1.1%) 시청률보다 1%P 이상 상승한 가운데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세자 이건(수호 분)은 숱한 사람을 죽여 가며 자신이 대비 민수련(명세빈 분)의 정인이란 비밀을 숨겨온 최상록(김주 헌 분) 정체를 알아냈다. 이런 가운데 최명윤이 몰래 이건을 만나러 가는 것을 알게 된 최상록은 호위무사 무백(서재우 분)에게 이건을 없애라고 명해 서늘함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궐에서는 해종(전진오 분)이 민수련 몰래 세자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렸던 도승지가 급사한 채 발견됐다. 이에 해종은 이 계획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도성대군(김민규 분)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성대군은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어머니 중전 윤씨(유세례 분)를 찾았다가 외조부이자 좌의정인 윤이겸(차광수 분)이 민수련과 결탁해 도승지를 죽이는데 일조했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이건은 대비 세력에 반격할 준비를 했다. 이건 최명윤 갑석(김설진 분)은 장례 중인 대비전 담당 주부 허진수 집에 몰래 침입해 부검을 진행한 후 허진수의 죽음이 독살로 인한 타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건은 믿고 있는 도성대군을 몰래 만나 대비의 밀회 상대가 최상록임을 유추해 냈다. 두 사람은 각자 준비 후 최상록이 있는 혜민서(서민들의 의원)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건은 혜민서로 최상록을 찾아가 "대비가 부용정에서 만났던 사내가 영감입니까?"라고 물었다. 최상록은 순순하게 맞다고 답해 이건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건이 "일국의 대비와 사통을 하고 그 사실을 덮으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러고도 그대들의 야합이 용서받을 수 있다 여기십니까?"라고 묻자 최상록은 "그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건을 분노케 했다.

그 순간 이건과 계획을 도모했던 도성대군이 군사를 끌고 혜민서에 등장했고 이건은 안심했지만 "역적 이건은 오라를 받으라!"라는 말이 울려 퍼지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건은 황급히 도성대군을 바라봤지만 도성대군이 이건의 눈길을 피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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