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현역가왕' 장외무대, 서울 첫 공연 대성황 '팬덤 폭발'
입력: 2024.04.20 21:59 / 수정: 2024.04.21 09:11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 첫번째 무대 화려한 포문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강혜연 김양


20일 오후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첫날 첫공연에서 올 레드 이미지의 강렬한 단체 의상을 갖춰입은 TOP7은 못찾겠다 꾀꼬리 등 신나는 음악으로 포문을 열었다. /KSPO DOME(송파)=강일홍 기자
20일 오후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첫날 첫공연에서 올 레드 이미지의 강렬한 단체 의상을 갖춰입은 TOP7은 '못찾겠다 꾀꼬리' 등 신나는 음악으로 포문을 열었다. /KSPO DOME(송파)=강일홍 기자

[더팩트ㅣKSPO DOME(송파)=강일홍 기자] "우리는 '현역가왕' TOP7이에요, 이렇게 멋진 무대로 팬분들과 만나게 돼 너무나 행복합니다."

20일 오후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첫날 첫공연에서 올 레드 이미지의 강렬한 단체 의상을 갖춰입은 TOP7은 '못찾겠다 꾀꼬리' 등 신나는 음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 등 TOP7의 무대는 시작부터 흥분의 도가니였다. 멤버들은 저마다 "콘서트를 앞두고 설레고 긴장돼 잠을 설쳤다"면서도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들의 환호에 잔뜩 고무된 분위기였다.

솔로곡으로 전유진이 '꼬마인형', 마이진이 '빈손'을 불러 분위기를 띄운 뒤 진선미의 막내 김다현은 댕기동자 차림으로 등장해 '삼태기'와 '풍악을 울려라'로 열기를 달궜다.

TOP7은 퀴즈 헤드폰을 끼고 입모양만으로 '단어맞추기' 게임 등 짧은 막간 시간의 '고요속의 외침' 퀴즈게임도 흥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 '현역가왕' 콘서트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DOME 주변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팬덤 중심으로 마련된 임시 천막 부스에는 TPO7 멤버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공연 2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서야할만큼 북적였다.

포항에서 올라왔다고 밝힌 한 전유진 남성팬은 "내 나이가 60이 넘었지만 감성 넘치는 전유진 가수에 반해 전국 어디든 달려가 응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어제 서울에 올라와 내일(21일) 공연까지 2박3일간 응원하고 내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날 콘서트에는 '현역가왕' 영광의 얼굴 'TOP7' 외에도 TOP10에 오른 강혜연 김양, 스페셜 게스트로 조정민 요요미가 등장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일 오후 현역가왕 콘서트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DOME 주변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일홍 기자
20일 오후 '현역가왕' 콘서트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DOME 주변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일홍 기자

공연은 마치 희노애락을 넘나들듯 적절한 강약 리듬을 타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박혜신의 '연정', '마리아 천년바위', 별사랑 '사내', 그리고 김양이 '일본 엔카의 전설' 故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불러 차분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어냈다.

린의 솔로곡 '삼백리 한려수도'가 끝난 뒤엔 유닛 무대로 요요미 마이진이 '불놀이야', 김다현 요요미 마이진이 '청춘열차', 김다현 요요미 마이진 린이 '고장난 벽시계'로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신나는 단체전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박혜신 마이진 전유진의 '바다새', 김다현 린 별사랑 마리아의 '철없던 사랑', 그리고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이 귀염 깜찍 생기발랄한 안무를 곁들인 '롤리폴리'로 공연장을 뒤집었다.

현역가왕 콘서트는 공연은 마치 희노애락을 넘나들듯 적절한 강약 리듬을 타 즐거움을 더했다. 21일(오후 7시 1회)까지 총 3회 서울 공연에 이어 다음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MBN 현역가왕
'현역가왕' 콘서트는 공연은 마치 희노애락을 넘나들듯 적절한 강약 리듬을 타 즐거움을 더했다. 21일(오후 7시 1회)까지 총 3회 서울 공연에 이어 다음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MBN '현역가왕'

공연이 모두 끝난 뒤 관객들은 "첫날 첫 공연이라서 그런지 뭔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은 있었지만, TV에서 느낄 수 없었던 멤버들의 매력과 열정의 무대에 깊숙이 빠져든 멋지고 흥겨운 콘서트였다"고 이구동성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후 두 차례 진행된 '현역가왕' 콘서트는 21일(오후 7시 1회)까지 총 3회 서울 공연을 가진 뒤 다음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안양(5월 4일) 창원(5월 11일) 광주(5월 18일) 부산(5월 25일) 전주(6월 1일) 인천(6월 8일) 포항(6월 22~23일) 대구(6월 29일) 고양(7월 6일) 천안(7월 13일) 울산(7월 20일)까지, 하반기엔 부천(8월 3일) 안동(8월 31일) 등 일부 지역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추가 지역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에는 'TOP7'과 함께 화제의 출연진 강혜연·김양·요요미·조정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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