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3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초능력 가족의 침입자이자 구원자로 변신한다.

19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비밀이 많은 복씨 패밀리 집에 들어온 도다해(천우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여성을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힌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도다해는 복씨 패밀리의 비밀을 탐색한다. 꽃바구니를 든 그는 복씨 패밀리 자택을 찾아가고 이들이 가진 초능력을 하나씩 분석한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복귀주(장기용 분),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고두심 분), 하늘을 나는 비행 능력을 가진 복동희(수현 분), 아무런 능력은 없지만 비밀스러운 복이나(박소이 분)까지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된 도다해는 혼란에 빠진다.

또 복만흠은 도다해를 환대하지만 복귀주는 무심하고 못마땅한 시선을 보낸다. 여기에 복동희는 "우리 가족이 원래 다 이렇지는 않아요. 한군데씩 고장나서 이 지경이 된 거지"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다.

이후 복만흠은 "틀림없어요. 우리가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줄 구원자"라고 말하고 무언가에 놀라 줄행랑치는 도다해의 모습이 이어진다. 과연 도다해는 복씨 패밀리의 구원자일지, 단순한 침입자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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